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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커피숍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동네라는 건 제가 사는 동네가 아니라
우리동네라는 커피숍의 명칭입니다.
친구들에게 “나 우리동네 커피숍 가자.”라고 이야기하면
종종 “너네동네 커피숍에 왜?”라는 해프닝을 일으키던 곳이죠.
친구들과 달리 좀 먼- 외진 곳에 살다보니 말예요.
우리동네 커피숍은 1층부터 3층까지로 구성되어 있고
3층은 스터디룸 용도로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2층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2층에 사람이 꽉찬지라 1층 테라스 쪽에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밖에 없었네요.
이건 더치커피를 내리는 걸까요?제가 가는 커피숍마다 있는 거긴 하던데 뭔질 몰라서 말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직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새해가 밝은지 한참 지났는데, 이제는 새 단장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아니면 봄이 오는 순간 새 단장을 하려나요?
친구에게 노트북 포맷을 부탁하고, 간만에 쵸코라떼를 시켰습니다.
몇 년 전의 이야기 이후로 항상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정말 오랜만에 쵸코라떼를 마시게 되었네요.
하트를 잔뜩 그려주었는데 신기했습니다.
마셔도 잘 줄지가 않더라구요.
잠시나마 일의 스트레스를 잊고, 잘 쉬었네요.
컴퓨터도 포맷하니 두 배는 빨라진 것 같고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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