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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쐬러 호수를 다녀오다
적적함 밤을 견디지 못하고 즉흥적으로 호수에 다녀왔습니다.
마음맞는 친구들이 마침 있었던 터라 차도 얻어타서 씽씽 달려갔는데,
밤공기가 시원하고 운치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꽃피는 춘삼월을 지나 여름이 다 되어가는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할 만큼 바빠서
아직 2016년이 왔다는 것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잠시 여유를 가지고 호수바람을 쐬니가
힐링이 디고 정신도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ㅎㅎ
생각이 많아질 때는 가급적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명상을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명상을 하기에는 워낙 정신이 산만해서 그러지 못하네요.
가까운 곳에 캠핑장도 더러 있던데,
나중에 시간이 나면 친구들과 함께 고기라도 구워먹으러 올까 생각중입니다.
런닝맨 촬영지였던 어느 곳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런닝맨 플랜카드가 있는데, 저는 런닝맨을 안보는지라 ㅎㅎ
런닝맨에 이런 버스가 나온 적이 있었나요?
장난기가 동해서 이것저것 사진도 찍다가 돌아왔습니다.
간만에 완전 힐링여행하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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