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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문예창작과 실기 / 단국대 문창과
문예창작과 실기 레슨 창작공방입니다. 합격을 위한
감각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국대 문예창작과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2017년도 입학 명지대 수시 문학특기자 전형
- 모집인원 15
- 1단계(300%) - 서류100%
2단계(100%) - 면접40% + 1단계성적 60%
- 경쟁률 8.67 대 1
- 전국규모의 대회 상위3위 이내 입상자 or 문예지 등단자
@ 2017년도 입학 정시 4년제
숭실대학교 - 다군 실기 70% + 수능 30% (국 50% + 영 50%) / 3
단국대학교 - 나군 실기 60% + 수능 40% (국 40% + 영 60% 한국사 응시 필요) / 4.4
명지대학교 - 나군 실기 60% + 수능 40% (국 36% + 수 18% + 영 36% + 탐구 10%) / 4.5
순천대학교 - 다군 실기 50% + 수능 50% (국 33.% + 영 33% + 수, 탐구2과목 중 택1) / 5
추계예술대학교 - 가군 실기 60% + 학생부(출석포함)20% + 수능 20% (국 60% + 영 40%) / 5
비교가능 4년대 대학들도 같이 올려봤습니다.
- 실기 위주로 18명 선발
- 동점자 처리기준 / 실기우선
- 수능 40% + 실기 60%
- 운문 / 산문 (택1)
- 180분
- 400자 원고지 7매 (2000자 내외)
단국대와 명지대가 비슷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명지대 수능40%에 수학 (ㅇ)
단국대 수능40%에 수학 (x )
결론적으로 실기에 자신이 있으면 단국대, 수학에 자신있다면 명지대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문과특성상 수학포기자가 많기때문에 단국대 실기는
상향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그럼 단국대학교 기출 문제 풀이한 번 해볼까요
3 ** 자전거 풍경 1
** 자전거 풍경 2
기출해석
제시어 - 자전거가 있는 집
2014년도 단국대학교 정시 기출문제 입니다. 단국대 문창과는
실기시험을 매해 가장 다이나믹하게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10년 동안이나 보수적인 색깔을 유지한 동국대나,
매해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경향을 유지하는 추계예대 등과
비교했을 때 꽤 흥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히 한 번 알아볼까요.
a. 내러티브
b. 딜레마
c. 시간과 공간
d. 해설(解說)이 아니라, 세계(世界)
단국대 실기를 두고 다이나믹하다고 평한 이유는 바로
출제의도에 배경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고, 간과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내러티브를 만들어내는 힘이 보고 싶은 겁니다.
자전거가 있는 집 이라는 제시어를 보면 어떤 게 떠오를까요.
정원이 있는 정경, 자전거탄 풍경, 들판, 소박한 시골,
고향, 우체부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많은 수험생들이,
동심+자전거+가족+추억+소중함
등을 패키지로 많이 써냈습니다.
위 이미지들은 자전거가 있는 집의
상이한 모습입니다.
수업 때 가끔 하는 이야기지만 문학은
해설(解說)이 아니라, 세계(世界) 입니다.
입시에서 꼭 '아름다운 풍경' 을 제시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제시어가 자전거가 있는 아름다운 집 이 아닙니다.
짧은 시간동안 단 한편의 텍스트를 통해 평가받아야 합니다.
패러다임을 얼마나 전환시킬 수 있느냐의 싸움입니다.
모두의 인식 속에 똑같이 들어있고, 거의 같은 기승전결을
통해 이뤄지는 스토리텔링을 쓰고 해설해서는
좋은 평점을 받기 어렵습니다.
문제풀이
박완서의 '자전거도둑'과 얼굴 빨개지는 아이로 유명한
장 자끄 상뻬의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입니다.
장 자끄 상뻬의 작품은 당시 창작공방의 합격생이
시험장에서 모티브로 딴 작품입니다.
수업교재로는 얼굴 빨개지는 아이를 택했었는데, 운좋게도
자료조사 하면서 기억에 담아뒀던 것을 가져다 썼습니다.
실제로 자전거를 잘 못타기도 했기때문에 쓰기 편했다고
합니다.
붕괴된 가정, 1인 사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분리된 개인상 등을 표현해 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내러티브 -> 중략 -> 결말 ->
성인이 되어서도 자전거를 익히지 못했는데,
어릴 적에 아빠와 자주 연습하던 초등학교 운동장을
거의 10년만에 자전거를 끌고 나갑니다.
연습을 하고있을 때, 10년만에 나타난 아빠가
나타납니다. 무덤덤하게 인사를 나누고,
아직까지 자전거를 제대로 타지못하는 딸을 뒤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 결말입니다.
집은 집이지만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살지않는 집.
자전거가 있는 집이지만 사용되지 않는 자전거.
혼자 타야만하지만 혼자서는 탈수 없는 자전거.
자전거를 통해 가정과 사회속에서 고립된 개인을
역설적으로 표현해 내고 합격했습니다.
요즘은 너무 많이 나와서 당연히 여겨지지만,
당시에는 혼밥과 혼술등 1인 가족의 증가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초기였습니다. 미디어에서 많이 다뤄지던
시기였는데 사회상을 반영해서 가산이 일어났을 겁니다.
트롤리의 딜레마 이미지가 있습니다.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어떤 패러다임으로 이것을 바라보느냐가 중요합니다.
a. 1명을 살릴 것이냐, 5명을 살릴 것이냐
b. 1명만 죽일 것이냐, 5명을 죽일 것이냐
제시된 배경과 작가의 시선을 통해 완전히 다른 구도의
이야기를 펼쳐낼수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논리에 매몰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메세지에 집착할 필요도
없습니다.
합불합은 시선이 결정합니다.
입시 포트폴리오
창작공방의 역대 단국대 합격생들의 복구작과
기출해설은 카페에 순차적으로 올리는 중입니다.
7년 이상 창작공방 합격생들의 대학별 합격작품
80 여편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과정이 중요한 것이지만, 결과없이는 과정도
없기 때문입니다.
즐겁게 수업해야하지만 동시에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작공방 수업일지 goo.gl/fLNmBj
수업자료 해석 goo.gl/ciucUS
※문예창작과 입시를 위한 Open Tip(링크 참조)
문예창작과 입시 칼럼 http://me2.do/FBdW6hqv
문예창작과 합격작품 http://me2.do/Ig8HomUV
작법(기초) http://me2.do/FE6bw4uK
작법(희곡) http://me2.do/GHIJm3zY
작법(드라마) http://me2.do/GPVZ6EzW
작법(시나리오) http://me2.do/G3bNaVe4
지난 해 입시결과
지난 해 입시결과입니다.
서울예대, 단국대, 중앙대, 한예종, 백석예대 등에 합격자를
냈습니다.
한 차례 무료 모의수업
단 한 차례 모의수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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