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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보기 위해 왕십리에 들렸습니다.
제법 먼 거리인지라 마치 스마우그를 잡으러 떠나는
하나의 호빗이 되어 왕십리에 도착했죠.
한양대 일락
한양대 일락
도착하자마자 밥은 먹어야겠고, 해서 만난 동료의 추천으로
일락이라는 일식 라멘 집에 다녀왔습니다.
라멘과 부대찌개, 그리고 중국음식 중에서 밥이 먹고 싶었기에
지인은 라멘을 그리고 저는 돈부리를 시켜먹기로 했네요.
한양대 일락
한양대 일락
한양대 일락
가격은 엄청 비싸지 않고 멘무샤 같은 프렌차이즈
라멘집과 그리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첫 번째라고 할 수 있죠.
한양대 일락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만
확실히 일본음식점 다운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스시집과 비슷한 분위기였네요.
한양대 일락
한양대 일락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점심시간이 많이 지난 때였던 지라
손님은 한 명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이후에 한 쌍의 커플과
동아리 사람들로 보이는 이들이 들어왔지만 말예요.
한양대 일락
한양대 일락
돈부리보다 라멘이 손이 덜 가는 음식인지
라멘이 먼저 나왔습니다.
지인이 시킨 것은 미소라멘, 저는 기본 가츠동을 시켰죠.
한양대 일락
한양대 일락
조금 늦게 돈부리가 나왔는데, 양이 푸짐하고
데코레이션도 훌륭했습니다.
여태까지 많은 돈부리를 먹어보았지만
그 중에서 단연코 최고라고 할 수 있네요.
한양대 일락
아침을 굶고 올라간 여정이었던 지라 많이 지쳐 있었는데
돈부리 하나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나왔습니다.
아마 한양대 인근에 오게 된다면
한 두 번 정도는 일락에 다시 들리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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