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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바로,

서울 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답니다.

시립 미술관은 겨의 분기별로

꾸준히 방문하는 곳인데요.

대부분 주말에 방문했지만

이번엔 특별히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많은 사람들(특히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시립 미술관의 입구입니다.

제가 자주 언급하는 것 중에

우리나라 고궁에서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미술관들도 특유의 향이 있는 것 가습니다.


 


시립미술관을 방문할 때는

방문시간을 항상 확인해두는 게 좋겠죠?

 

 


현재 시립 미술관에서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 화두의 전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는 모두 무료관람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하면 될 듯해요.

 

제가

첫 번째로 이야기할 곳은 바로,

영원한 나르시스트, 쳔경자 전시전입니다.

 

 

어제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었는데,

귀가하여 네이버를 확인해보니

천경자님이 네이버 메인을 장식하고 계시더라고요.

우선

삼가 고인을 빕니다.

 




 

안타깝게도,

그리고 다행일지도 모르겠으나

천경자님의 작품들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실 분들은

직접 방문해주세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천경자 화백의 작업실을 재연한 곳에

놓인 꽃과 편지가 있었습니다.

슬픈 전설의 90번째 페이지...(생략)”

 

감상할 당시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으나

귀가하여 생각나니 소름 끼치더라고요.

 

아마 그를 기억하는 누군가가

자리에 남긴 것이겠죠.

 

 

천경자 상설 전시관을 방문하실 분들은

다음 시간표를 확인하고 방문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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