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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관에 입장하듯이

검은 커텟을 지나 스탠리큐브릭 전시전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저를 맞이해준 건

스탠리 큐브릭이 누구인가에 대한 간략한 영상이었죠.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혹시나 해서 끝까지 지켜보았으나 제가 아는 내용

이상의 내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인 만큼 스탠리 큐브릭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한 번은 꼭 보셨으면 하네요.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은 내부에서 사진촬영은 허가되어 있습니다.

다만 동영상 촬영은 제한되니 이 점 유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재입장도 안되니 천천히 꼼꼼히 둘러보는 것도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이라는 행사로 공짜로 관람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확실하진 않으므로 그냥 카더라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비극적이게도 저는 1월의 마지막 주 화요일에 전시전을 다녀왔죠.

(하루만 늦게갈 걸..)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처음 전시되어 있는 물건은 스크립터였습니다.

영화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이 스크립터는 익숙하실거라 생각하는데요.

컷과 씬, 그리고 시퀀스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적어놓은 스크립터는

영화를 찍음에 있어 아주 중요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해야하는데, 순서를 모른다면 정말이지 난감하게 되어버리는 것이죠.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인 만큼 실제 스탠리 큐브릭이 사용하던

스크립터였는데,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스크립터는 거기서 거기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크립터를 지나 전시되어 있는 물건들은

스탠리 큐브릭이 직접 사용했던 카메라 렌즈들이었습니다.

영상이라는 것, 그리고 영화라는 매체에서는

그것을 담는 카메라, 그리고 렌즈가 아주 중요하죠.

어떤 렌즈를 쓰느냐에 따라 빛을 많이 먹고, 빛을 적게 먹고,

같은 구도, 같은 장소, 같은 배우를 쓰더라도

카메라 렌즈에 따라서 천차만별에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라고, 전문 카메라 감독들과 조명감독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저야 작가의 영역이고 카메라를 만질 일도 없었으니

아 그렇구나 하는 것이죠.

다만 연출들이 연출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그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이 카메라는 제법 오래 전에 사용했던 물건 같죠?

 


스탠리 큐브릭 전시전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스탠리 큐브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그의 초기영화부터가 시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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