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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소설 롤리타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로리타 콤플렉스라는 사회용어를 만들어 낸 소설이자,

외설로, 동시에 명작으로 이율배반의 평가를 받고 있는 소설이죠.

우리나라의 김기덕 감독의 영화처럼

언제나 뜨거운 감자와도 같은 이야기,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스탠리 큐브릭이 선택했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하네요.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전시전이 롤리타의 색깔을 확실하게

제대로 표현을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치되어 있는 전시물품들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롤리타에 대한 사전 정보가 어느정도 있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볼거리가 가득한 장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이렇게 작은 스크린을 통해 롤리타의 영상을

볼 수도 있습니다만 뒤에서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므로(...)

그냥 사진만 찍고 저는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어떤 분은 양손으로 시야를 가리고 뚫어지게 보던데(...)

... 집에서 보는 게 나아보였습니다.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촬영 당시의 현장 사진들과 시나리오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제일 기대를 하게 되는 소품들에 관련해서는

거의 전시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롤리타라는 작품 자체가 일상물(?)이라고 할 수 있고,

특별한 소품이 필요한 영화가 아니다보니,

영화가 찍은 후 다 정리를 한 모양입니다.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촬영현장의 메이킹필름은 굉장히 반가웠네요.

전 이런 게 은근히 좋고 재밌더라구요.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를 지나면 바로 닥터스트레인지 러브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초기영화들을 지나 아는 영화들이 계속해서 나오자

반가움을 숨길래야 숨길 수가 없더라구요.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닥터스트레인지 러브는 스탠리큐브릭의 작품세계관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작품들 중에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닥터스트레인지 러브의 세계관은 후에 발전하여 풀 메탈 재킷이라는

명작을 만들어냈죠.

 

 

롤리타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다른 하나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작품은 바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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