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축제와 타이틀 매치의 경우전시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꼭 미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늘 그렇듯 입구에 들어서면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고요. 타이틀 매치 전시장으로이어지는 작품인데,전시 작품중 가장 긴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품 중에 가장 인상 깊은 작품이었어요.예전에 사금파리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는데,그 생각도 나고,누군가에게는 가치 없는깨어진 것들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뭐랄까, 굉장히 복잡미묘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이 좀 많죠? 이번 작품은 하나가 아닌여러 작품을 함께 보아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사진을 많이 올리게 됐네요.개인적으로 탁자는 소장하고 싶을 만큼 예뻤답니다. 중간에 하나가 검정색인 것도미술가가 의도한 거겠죠?도대체 어떤 의도였을지, 고민하게 되네요. 그럼 계속 관..
갤러리에 입장하자자마자바로 우측 벽에전시전을 설명하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은모두가 무제였는데요.막눈인 제가 보아도굉장히 강렬하다, 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거친 선과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사진을 전부 찍진 않았고인상 깊은 작품들 몇몇만 담았습니다. 옛날 언어가 발달하기 전 사람들은그림을 통하여 서로의 의사를 전달하고기록하였다고 하죠.어찌보면 그림이야말로가장 오래된 의사소통의 방식일 겁니다.저는 그림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이제 조금은그림이 어찌하여 의사소통의 도구가 되었는지알 것 같네요. 전시전은 2개의 룸을 이용하여대략 20여개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층에서는실제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터뷰 내용을영상으로 상영하고 있습니다.꼭 한 번, 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영상을 감..
입구부터 굉장히 강렬한느낌이 드네요. 전시되어있는 순서입니다.저는 무작위로 돌았습니다만한 번쯤 확인하고 움직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전시전의 취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어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작품은 연작입니다. 바닥에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어작품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현대미술의 어려운 점이 있다면저 같은 막눈의 입장에서는설명이 없이는 작품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게아닐까 싶어요. 작지만 가장 인상 깊은 작품입니다.굳이 설명이 없어도확 느껴진다고 할까요? 이 작품들은 따로 설명이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현대미술을 볼때마다 늘 느끼는 거지만정말 어렵다,입니다.이 외에도 모든 작품들을 감상했지만물음표만 가득 안고 나왔네요. 타이틀 매치는 한 전시관에서만 진행되었고,..
여러분들은 미술관을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저는 시청역 부근에 있는서울 시립 미술관을 자주 박문합니다만아주 가끔은 북서울에 있는 시립 박물관도방문한답니다. 북서울 시립미술관은7호선 개화역 1번 출구로 나가면찾아갈 수 있습니다. 미술관 입구입니다.서울시립미술관보다는 아담하네요. 현재 시립미술관에서는네 개의 테마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손의 축제와 매치 포인트의 경우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가급적 빨리 방문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시립 미술관의 안내도입니다.입장하기 앞서 한 번쯤 확인해보는 게좋겠죠? 입장은 오전 10시부터입니다.저는 11시쯤에 도착해서입장했습니다. 제가 처음 감상한 곳은1층에 있는 매치 vs 포인트입니다.미술관을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 전시실에전시가 되어 있는데요.다음 포스팅에서 본격..
이번에는 창작 길라잡이를 시작하며저의 오랜 친구가 된 옥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사실 저는 오랫동안 옥편을 사용하지 않았고,사용한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옥편의 매력에 푹 빠질 만큼 옥편은 매력적인 도구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닐 적에는선생님들께서 한자공부를 많이 하라 하셨어요.저는 한자는 고사하고 영어도 잼병이었던지라 한 귀로 흘려들었지만이제와 생각해보니 그건 흘려들어서는 안 될 좋은 말씀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옥편을 가지고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저는 일자무식이며 아는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었다는 겁니다.작가라고 불리면서 작가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모르고,창작이라 이야기하며 창작이 무엇인지 모르니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는 게 바로 이를 뜻하는 거겠죠. 머리말에도 나와 있..
오늘은 수원역 알라딘 중고서점에 다녀왔답니다. 평소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다 꼭 사야하는 책이 있으면 방문하는데요. 새 책을 사기에 부담스러울 때는 이렇게 중고서점을 방문해요. 혜화역과 강남역의 알라딘도 지하에 위치했는데, 수원역도 지하에 위치하네요. 다른 알라딘 서점은 가보지 못했는데, 다른 곳도 그럴까요? 오늘은 무려 521권이 들어왔네요. 그만큼 책을 파는 분들이 많다는 거겠죠? 저도 예전에 100여권을 파느라 큰 가방에 들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손이 아파 목장갑을 사고 들어도 손이 아파서 꽤나 고생했었죠. 게다가 날씨는 12월이라 춥고, 중간에 가방마저 찢어지는 바람에.. 내부 전경입니다. 강남역만큼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뒤편으로도 공간이 있네요. 책 이외에도 굿즈나 DVD, 음반도 판매하..
휴일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수원역 롯데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갤럭시 기어가새로 출시되어확인해 보고 싶다는 친구의 요구에 따라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수원역 롯데몰을 가는 길은귀찮을 만큼(?)복잡해요.역전에서 AK주차장쪽으로 나와 저 먼길을 걸어가야한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온다고 하는데그 전까지는 불편함을 감수해야겠죠.아직까진 공사 중에 있습니다. 이제 롯데몰이 보이네요. 내부는 굉장히 깔끔합니다만아직까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요.개관한지 일 년이 조금 넘은 걸로 알고 있는데아무래도 지리적 여건이 문제가 되는 듯합니다. 갤럭시 기어는 시계매장에 있었는데들어간 김에 한 번 찍어봤습니다.남자에겐 차와 시계, 그리고 카메라가유일한 낙이라고들 하죠? 이번 갤럭시 기어는 평범한 시계처럼 생겼네요.사실 저는 별..
평일이라 그런지항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그리고 물이 빠지는 시간인지, 아니면 막 차오르는 시간인 건지한 쪽은 물이 없고 한 쪽은 물이 차올랐네요. 갈매기 선생께선뒤뚱거리며 걷고 있고요. 한 걸음 걷더니 갈매기는 날아가버렸습니다.저도 한 번 걸어보려 했는데, 출입 통제가 걸려 있더라고요.언제 출입통제가 풀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쉬운대로 멀리서나마 찍어 봤어요.다음번에 왔을 때는 가까이서 찍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친구들과 함께 선상낚시도 해봐야겠네요. 이름이 인상 깊어 담아봤어요.페리호는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언급된 적 있는 배 이름이죠? 날개 앞에서 친구의 인증샷도 하나 찍어주고요.회를 먹고 싶었는데,이 친구 덕에 회는 켜녕 수산물 시장은 들어가보지도 못했습니다. 돌아가는 길 인도에서물고기..
여러분들은 일상에 지치거나 우울해지면어떻게 스트레스를 푸시나요? 저는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잠시 바람을 쐬러 가곤 하는데요. 이번엔 당직을 선 친구와 함께 화성시의 궁평항에 다녀왔습니다. 궁평항은 화성시에 있는 항구인데,얼마전에는 전국노래자랑을 촬영했다고 해요.지금 걸어가는 곳은 배를 탈 수 있는항구로 가는 길입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수산시장이 있습니다만친구가 생선냄새에 쥐약인 관계로수산시장에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대신 이렇게 갈매기 사진은 잔뜩 찍었네요.좀 더 가까이서 찍고 싶었는데,가까이 다가가면 도망가는지라 그러진 못했습니다. 한 편에서는 갓 잡아올린 생선들을손질하고 계시더라고요.가까이 다가가 카메라 앵글을 들이밀기는 조금 그래서멀리서나마 찍어 보았습니다. 올 해가 가기 전에 제주도를 가고 ..